‘GUCCY' 가짜 만드는 명품,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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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 / 누적 12   |   조회수 545  |   작성일 2018-03-21 |
명품회사에서 운영하는 짝퉁 매장… 쿨한 명품 이미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디젤(DIESEL)은 최근 뉴욕 커낼가 팝업스토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디젤 매장에는 D-E-I 순으로 철자가 적힌 가짜 티셔츠가 진열되었고 정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모조품이라고 생각, 가격까지 깎아가며 제품을 구매했지만 해당 제품들이 진짜 디젤임이 밝혀지자 그들은 한정판 진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중고 시장에서는 당초 60달러였던 데이젤(DEISEL) 스웨트 셔츠가 500달러에 팔리고 있습니다. 명품의 이런 접근 방식은 법적 공방보다 훨씬 쿨해 보입니다. 진짜를 만드는 사람이나 위조하는 사람이나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명품 기업은 이를 내버려두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쿨함’을 선보입니다. 매력 없는 오리지널보다 재미있는 가짜가 낫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은 오리지널을 부정하는 것이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기성 세대의 유산을 물려받기보다 새로운 유산을 만들어 내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설명에 따르면 명품 입장에서는 가짜를 패러디하는 것이 밀레니얼 세대에 접근하기 유리합니다. 김 소장은 “무엇이 진짜냐 가짜냐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 무엇이 더 가치 있고 멋진 라이프스타일과 소비문화를 끌어내느냐가 핵심이다. 아무리 오래되고 명성 있는 오리지널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시대에 맞게 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바랍니다. 원문보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13/2018031301974.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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