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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취업시키려고 창업해 730억 기업을 키운 신동우 사장
평점 9 / 누적 404   |   조회수 1,204  |   작성일 2018-04-02

나노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경상대학교에서 근무하던 신동우 사장은 외환위기 이후 구직난에 어려움을 겪는 제자들이 늘어나고 급기야 지도하는 학생 중 단 한 명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몰리자,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면 제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노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랬던 기업이 어느새 미세먼지 제거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질소산화물 제거(탈질)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되었다. 주위에서 모두가 실패할 것이라고 한 기업, 나노는 어떻게 매출액 730억 원을 돌파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한 번 약속한 계약은 정확하게 지키는 기업

나노는 납품기일을 정확하게 맞추는 기업이다. 기업에 있어서 신뢰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독일 EnBW 발전소 납품일자를 맞추기 위해 계약금액의 2배 이상 손해를 본 이야기는 유명하다. 납기일까지 제품 완성이 어렵자 해상운송대신 항공운송을 택해 줄어든 운송기간 동안 제작을 완료해 납품했지만 늘어난 운송비용으로 당시 매출 20억 원의 기업이 적자 20억 원을 감당한 것이다. 회사가 막대한 손해를 보면서도 납품기일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알려지자 EnBW발전소는 나노를 더없이 신뢰하게 되었고 지금도 나노의 주요 파트너사로 남아있다.


100% 원천기술로 운영되는 독보적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

나노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다시 질소로 되돌리는 탈질촉매 SCR을 생산하는 친환경소재 전문기업이다. 나노는 탈질촉매의 원료 기술에서부터 제조공정 기술, 제조장비까지 직접 개발·구축해 100% 순수 국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해외장비가격이 급등했지만 나노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또한 국산화를 성공한 것에만 의의를 두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나노의 기술력 덕분에 일본 다이하쓰, 핀란드 바질라 등 해외 기업에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발전소 시장 점유율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자체적 연구인력 육성시스템으로 인력 문제 극복한 기업

흔히 지방 중소기업의 고충이라면 R&D인력의 수급 부족을 이야기한다. 경상대학교 교수로 근무했던 신 사장은 자체적인 연구인력 육성시스템을 마련해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있다. 교수로 있던 시절에는 석사 과정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경험하면서 논문을 작성할 기회를 제공했다. 졸업 후 입사한 직원은 회사를 다니며 박사 과정을 밟을 수 있게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했다. “기업 경쟁력의 근원은 기업에 속해 일하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믿음 때문일까. 신 사장은 “나노에서 근무한 학생들은 대부분 계속 일하기를 원한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서근주 기자

#나노 #신동우

창업#신뢰경영#기술경쟁력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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