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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00억원 넘기지 않겠다는 대일정공
평점 9 / 누적 196   |   조회수 652  |   작성일 2018-04-10


의료기기 제조 기업, 대일정공(대표 박충범)의 메인 홈페이지는 영어로 되어 있다. 주요 고객사가 모두 해외에 있고 매출 중 80% 이상을 해외 수출에서 얻기 때문에 고객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런 점 때문에 대일정공의 규모가 꽤 크리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대일정공은 전 직원이 140여 명 남짓한 중소기업이다.


위기를 극복하게 해준 건실한 자본구조

대일정공은 1996년 자동차 부품 가공 업체로 시작했다. 이 때 대기업 납품사에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며 얻은 수익은 IMF 외환위기로 모두 물거품이 됐다. 납품사가 부도를 맞아 대일정공도 위기에 빠진 것이다. 박충범 대표를 구해준 것은 호황기에도 은행 차입을 자제하고 건실하게 이어갔던 재무건전성 때문이었다. 그는 남아있는 자본과 자동차 부품을 가공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프레임 제조에 도전한다.


연 매출 500억 원을 넘기지 않겠다

다행히 박 대표의 승부수는 성공했다. 대일정공이 만든 제품을 글로벌 기업인 GE, 지맨스 등에 납품한 후 회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글로벌 기업의 1차 협력 업체가 된 것도 유별난 창의력이 있었다기보다 박 대표 특유의 성실함과 건실함 때문이었다. 제품 자체의 기술력이 우수하고 납기를 꼬박꼬박 지키는 것은 물론 납품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 재무 건전성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신뢰감을 얻은 것이다. 박 대표는 연 매출이 350억을 넘은 지금도 500억 이하로 유지하겠다고 공언한다. 매출 규모를 늘리려면 품목을 늘리고 외형적 확장을 해야 하는데 무리하게 확장을 하다 보면 ‘품질 경영’을 지속하기 힘들고 회사의 재무 상태도 부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 경영이 좋은 제품으로 가는 길이다

박 대표는 ‘품질 경영’ 역시 사람이 만든다고 믿는다. 대일정공이 중소기업으로서는 우수한 복지를 제공하는 것도 박 대표의 소신 때문이다. 대일정공은 다른 기업보다 주5일제를 2년이나 앞서 도입했고, 공장을 지으면서도 ‘기름 냄새 나지 않는’ 쾌적한 환경을 우선시했다. 2015년 연 매출 규모 ⅓에 가까운 100억 원 가량을 들여 서울에 사옥·공장 부지를 마련한 것도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위해서였다. 지방에 내려간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력난 수급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박 대표는 “회사의 핵심인 품질관리 인력만큼은 구인난을 겪어본 적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서근주 기자

#대일정공#박충범

재무건전성#해외시장진출전략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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