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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제조로 10년만에 매출액 600억 원대로, 주부출신의 강성자 HRS회장
평점 9 / 누적 212   |   조회수 652  |   작성일 2018-04-13

해외 기업이 먼저 알아본 실리콘 제조 기술

실리콘고무 제조기업 HRS의 전신은 해룡실리콘이다. 실리콘 유통업에 종사하던 김철규 전 회장은 수입 판로가 끊기자 직접 실리콘 고무를 생산하겠다고 나섰다. 용감하게 법인을 설립하고 실리콘 제조기업 해룡실리콘을 창업했지만 맨손으로 덤빈 실리콘 시장에서 고전을 겪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고군분투하며 기술개발에 매달린 지 8년,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둔 독일 바이엘이 실리콘 제조 기술을 알아봐 원료 공급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이후 원자력발전소 부품 수주, 대만 수출 등으로 회사는 크게 성장했다. 직접 국산화한 실리콘 제조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섬세함과 추진력 겸비한 전직 주부, HRS 이끌며 새로운 전기를 맞아

창업주 김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HRS는 창업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이한다. 김 전 회장의 아내 강성자 회장이 회사를 물려받았지만 기업 운영은 물론 실리콘 제조에도 문외한이었기 때문이다. 강 회장은 뜻하지 않게 회사를 이끌게 되었지만 주어진 책임을 포기하지 않았다. 낮에는 회사를 운영하고 밤에는 실리콘 관련 지식을 탐독하면서 내공을 쌓아갔다.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실리콘 고무라면 전문가가 된 강 회장은 “실리콘 고무는 수입 원재료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높기 때문에 원가절감 캠페인과 설비개선이 필수”라고 말한다.


스킨십 경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노력 이끌어내

원가절감 캠페인에는 직원들의 노력이 필요했다. 강 회장은 특유의 섬세한 스킨십을 늘리면서 적극적으로 직원들에게 다가갔다. 임원 전용 식당을 없애 직원과의 거리를 좁히고, 본사 직원과 공장 직원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게 등산 소모임을 만들기도 했다. 직원 한 명 한 명이 지나갈 때마다 먼저 인사를 하는 건 물론, 직원이 생일을 맞이할 때마다 모든 이에게 생일 축하 카드를 자필로 써주는 정성 때문에 직원들은 진정성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과감한 추진력이 이끈 성장세

경영 경험이 없던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추진력도 HRS의 성장에 한 몫 했다. 강 회장은 ‘해룡실리콘’이 상장기업이고 업계 내 신뢰를 다진 기업이지만 ‘해룡’이라는 이름을 해외 업체들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단, 과감하게 HRS로 사명을 변경한다. HRS는 이후 미국 다우코닝과 전략적 제휴(2007년)를 시작으로 독일 힐티와 실리콘 방화재 독점 공급 계약(2010년) 등 수출 계약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HRS는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연 매출은 347억 원(2005년)에서 677억 원(2017년)으로 대폭 상승했다. 강 회장은 “살아남는 게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이 현재의 HRS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서근주 기자

#HRS #해룡실리콘 #김철규 #강성자

국산화전략#리더십#원가절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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