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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밀어내고 나이키, 뉴발란스에 납품하는 지비라이트의 노하우
평점 9 / 누적 346   |   조회수 1,507  |   작성일 2018-05-01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으로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이었던 한국 신발 산업은 사양길로 접어든 지 오래다. 그러나 신발 시장 자체가 죽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능성, 맞춤형 신발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 신발 생산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2.2%를 기록했다. 시장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롭게 세계 신발 시장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의 면모를 보여준 지비라이트가 화제다.


지비라이트는 빛을 반사하는 소재인 재귀반사필름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다. 10년 전만 해도 재귀반사필름 시장은 3M이 차지하고 있었다. 재귀반사필름 제품이 3M으로 통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 나이키, 뉴발란스의 운동화 90% 이상에 지비라이트의 재귀반사필름이 들어간다. 지비라이트는 어떻게 3M을 밀어내고 재귀반사필름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을까.


작은 규모가 가져온 역설적 승리

열쇠는 아이러니하게도 지비라이트의 ‘작은 규모’에 있었다. 이인환 지비라이트 회장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3M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던 끝에 지비라이트는 공장이 작고, 의사 결정 단계가 비교적 단순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글로벌 대기업인 3M에 비해 지비라이트는 생산량을 비교적 쉽게 변동할 수 있어 필요한 만큼을 주문제작하기에 유리했다. 지비라이트는 이 점을 활용해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재귀반사필름이 필요한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세계 시장을 뚫기 위해서 기술력, 민첩성은 기본

이 회장은 위에서는 3M이 버티고 밑에서는 대만, 중국 등지에서 저가형 제품이 올라오고 있는 시장에서 기술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빛을 굴절시키는 기술은 지비라이트가 최고”라고 자부한다. 이와 더불어 신제품 출시 이전 원청업체에 6개월 전에 미리 제공해 중소기업의 장점인 민첩성을 십분 활용했다. 지비라이트가 개발한 기술력과 소규모 기업이 이뤄낼 수 있는 재빠른 의사결정이 만난 결과 글로벌 신발 기업에 재귀반사필름을 계속해서 납품할 수 있었다.


직원은 회사를 책임지는 핵심 전력

이 회장은 지비라이트의 한 축인 기술력은 직원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재귀반사필름 제품을 생산하려면 기획 단계에서부터 톡톡 튀는 창의력이 필요한데 이는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본사에 족구장, 당구장을 만들어 직원들이 여가를 즐기면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테이블이 넓은 카페테리아도 만들었다. 그는 “직원을 비용으로 보고 직원에 들어가는 투자를 아까워하면 회사가 발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서근주 기자

#지비라이트 #이인환 #3M #재귀반사필름

의사결정시스템#기술경쟁력#복리후생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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