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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성공 신화' 쓴 TJ미디어
평점 9 / 누적 266   |   조회수 1,024  |   작성일 2018-05-09

노래방기기 생산업체 TJ미디어는 서울 강서공장에서 일 년에 약 19만 대의 노래방 기기를 생산한다. 강서공장에서 만들어진 노래방 기기는 전국은 물론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으로도 흩어진다. 국내에서 몇 년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동전노래방 기기의 약 90%가 TJ미디어의 손을 거친 제품이다. 1990년대 초만 해도 노래방 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는 50여 곳이었지만 현재 시장은 TJ미디어 독주체제다. 수많은 경쟁을 이겨내고 노래방기기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TJ미디어의 1위 비결은 무엇일까.


영업은 신뢰를 기반으로

TJ미디어 윤재환 회장은 그의 사업 인생을 돌아보며 “‘믿음’하나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왔다”고 한다. 그는 “거래처와 맺은 약속은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고 자부한다. 맨 주먹으로 시작한 윤 회장은 거래처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누구보다 성실해야 했다. 차량용 스피커를 만들어 팔던 젊은 시절 그는 새벽 2시에 일어나 전국을 돌며 직접 도매상을 만나 거래했다. 서울-부산-광주-서울을 하루만에 다 도는 일정이 부지기수였다.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시계는 새벽 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는 “덕분에 노래방 사업을 시작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가 차량용 스피커 사업을 접고 노래방 기기 사업을 시작할 때 자금이 부족한 그에게 이전에 거래하던 도매상들은 문서도 작성하지 않고 돈을 빌려주었다. 무형자산인 신뢰가 진짜 '자산'으로 바뀐 셈이다.


고객이 만족하면 빼앗겼던 시장도 다시 찾아올 수 있다

윤 회장은 1990년대 초반을 사업이 흔들렸던 순간으로 기억한다. TJ미디어는 1980년대 후반부터 자막이 없는 노래반주기를 개발해 영업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경쟁사에서 자막이 흘러가는 노래반주기를 개발해 세상에 내놓은 것. 자막을 탑재한 노래방은 곧 전국으로 퍼졌다. TJ미디어는 급격하게 시장 점유율을 잃어갔지만 윤 회장은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에 재도전하기로 했다.


TJ미디어는 일본에서 수입한 최첨단 음원 기술을 도입해 음질을 대폭 상승시켰다. 방송국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스카웃해 미디 방식(컴퓨터 기반 음악 편집 시 주로 이용하는 표준 규격)으로 생산했다. 곧 단음 위주였던 경쟁사의 노래반주기를 제치고 TJ미디어가 만든 '뮤지콤'이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윤 회장은 이 때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집무실에는 '고객을 위한 혁신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가'라는 글귀가 담긴 패널이 걸려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장을 선점한다

최근의 윤 회장은 어떤 아이디어를 내고 있을까. 그는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의 줄임말)기술에 주목했다. VR 시장은 막 성장하는 단계로 폭발적 성장세가 무섭다. 세계 VR 콘텐츠 시장은 2017년 5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무려 245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당연히 VR 하드웨어 수요도 증가할 터. 그는 일찌감치 VR 콘텐츠 기획 회사·제작 회사와 손을 잡고 VR 노래방 시장을 선점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홍대·건대 등지에서 선보이고 있는 VR노래방 체험존에는 벌써 입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고객이 몰려오고 있다. 윤 회장은 “VR 노래문화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TJ미디어가 만들겠다”고 전했다.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이 TJ를 만들고 있다.


서근주 기자

#TJ미디어 #윤재환 #동전노래방

신뢰경영#니즈파악#마케팅전략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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