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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라이 공업은 어떻게 샐러리맨들의 천국이 됐나
평점 9 / 누적 296   |   조회수 1,775  |   작성일 2017-11-08


일본의 건축용 전기부품 제조회사 ‘미라이(未來)공업’. 이곳은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샐러리맨들에게 일하고 싶은 꿈의 기업으로 불리는 곳이다. 회사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일하다 보니 실적도 좋다. 2017년 3월 결산 매출은 336억 엔(3,360억 원), 영업이익률만 8%에 달한다. 일본 내 전기설비 분야에선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작은 전기부품 제조회사에 불과했던 이곳이 우량 일본 제조업체의 상징이 된 비결은 무엇일까.


잔업 시키지 마라

가장 큰 요인은 이 회사 창업자인 고(故) 야마다 아키오 회장이 내세우는 ‘인간존중 경영’이다. 그는 과로사를 유발할 정도라고 최악의 평가를 받는 일본의 기업문화를 온몸으로 거부한 CEO 중 한 명이다. 일례로 미라이 공업에는 일체의 잔업도, 휴일 근무도, 해고도, 남녀 차별도 없다. 한 명 고용되면 7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연간 140일을 휴가로, 육아휴직은 3년간 보낼 수 있다. 야마다 회장이 이토록 직원들의 개인 시간을 보장해 주는 데엔 생산성 향상에 대한 그만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정해진 근무 시간에만 집중도를 높여도 충분히 이득을 낼 수 있다”고 믿었다. 반면 잔업 시간이 늘어날수록 직원들의 사기는 떨어지고 잔업수당, 전기료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회사 이윤이 떨어지게 된다는 게 그의 철학이었다.


직원을 성과로 평가하지 마라

아울러 직원들을 성과가 아닌 인간 그 자체로 신뢰한다는 점도 이 회사의 성공 동력이었다. 야마다 회장은 인센티브 위주의 성과주의를 극도로 싫어했다. 그래서 영업 목표를 써붙여 놓는다든지 생산 목표를 세워 직원들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았다. 물론 인사 정책도 성과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직원들에게 “너라면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자주 말했고 연공서열에 따라 차례로 승진시켰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야마다 사장도 “회사가 직원을 감동시키면 사원은 남들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을 하게 되어있고, 이는 곧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된다”고 말한다.


직원들이 항상 생각하게 하라

회사 분위기가 유연하다고 해서 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유연한 기준을 도입한 것은 아니다. 이 회사 곳곳에는 “항상 생각하며 살아라”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야마다 회장은 아이디어가 곧 회사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믿었던 사람이다. 그래서 제품 개발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항상 깨어있는 사람이 되라고 강조했다. 이 덕분에 미라이 공업에서 생산되는 1만8,000종의 상품 중 90% 이상이 특허를 받은 상품이다. 모두 직원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발전된 결과다. 큰 기술이 없어도 작은 발상의 전환만으로 히트를 친 상품들이 많다. 알루미늄 테이프 하나로 벽을 뚫지 않고도 전기를 통하게 할 수 있게 한 전기스위치 박스가 대표적인 예다. 미라이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작업실적이나 월급, 해고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 회사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회사의 이 같은 경영정책이 직원들의 행복도, 나아가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창원 기자


시사점 직원을 감동시키면 움츠렸던 창의력이 깨어나고 스스로 집중하여 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최종수정 18.2.22>

#미라이공업 #야마다 아키오

인사관리#성과관리#동기부여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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