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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보다 확실한 감동으로 성공한 백산 주유소
평점 9 / 누적 290   |   조회수 1,434  |   작성일 2018-02-01

대기업도 경영 노하우 배우러 오는 주유소가 있다?

서울시 금천구 시흥1동에 위치한 ‘백산주유소’.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모두 웃는 얼굴로 나간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주유소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사를 파는 주유소’ 우수사례, 고객중심 경영혁신 서비스 부문 우수사례 등에 선정된 곳이고, 대기업과 공공기관도 경영 방식을 배우기 위해 일부러 견학을 오기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백산주유소 문성필 대표는 “나는 단순히 기름을 파는 게 아니라 꿈과 희망을 파는 사람”이라 자신을 소개한다. 레드오션 주유소 시장에서 백산주유소가 으뜸 주유소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결도 문 대표의 이 같은 경영 철학 덕분이다.


진짜 경영자의 자세로 사소한 것부터 챙기자 손님 표정부터 바뀌어

1993년 문 대표가 백산주유소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어떤 경영 방식이 좋은 경영일까?’ 고민할 새가 없을 정도로 주먹구구식 운영이 이어졌다. 3만 원 이상 기름을 넣으면 무료 세차 서비스를 진행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일하는 사람은 적다 보니 늘 문 대표는 피곤에 찌들어 있었다.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해야 할 사장이 오히려 ‘언제 일 끝나나’만 고민하고 있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문 대표는 문뜩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장의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힘들다고 주유소를 그만 둬 버리면 책임감 없는 아버지로 기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날부터 그는 180도 달라졌다. 먼저 솔을 들고 화장실부터 닦았다. 평소 미뤄뒀던 주유소 정비도 시작했고 놀이동산을 찾아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을 배우기 시작했다. 아르바이트생처럼 일하던 사장이 마음을 바꿔 진짜 경영자의 자세를 가지니 손님들 표정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직원들 정규직화로 주인의식 심어줘… 내 회사처럼 일하는 직원들

당시만 해도 주유소 업계에선 퇴직금을 안 주기 위해 10개월 만 아르바이트생을 쓰다 내보내기 일쑤였다. 하지만 문 대표는 이 같은 관행을 깨고 아르바이트생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퇴직금, 4대 보험을 지급함은 물론 급여도 30만 원 이상 높여줬다. 여름, 겨울이면 다 함께 MT를 가기도 하고 송년회 때는 가족들을 초청해 행사를 열어주었다.


그러자 평소 뺀질거리던 아르바이트생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시키지 않아도 할 일을 찾아 했고 주유소에 도입했으면 하는 서비스까지 먼저 제안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 사장이 없을 때도 꾀부리지 않고 일 해 문 대표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일정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단기적으로 인건비 때문에 매출이 줄었지만 결과적으론 단골 고객을 늘리고 진짜 내 회사처럼 일하는 평생 직원을 얻었으니 일거양득인 셈이다. 문 대표는 “회사가 직원들을 믿어주니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변했다”며 “사람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창원 기자

* 시사점 : 경영의 본질은 사람이다. 무엇을 해도 경영이고,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

#백산주유소 #문성필 #KS-SQI #S-OIL

경영원칙#동기부여#복리후생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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