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18,656,394 TODAY : 2,820

로고

  • 지식비타민이란?
  • 지식비타민
  • 영상비타민
  • 면접비타민
  • 포럼게시판

타이밍과 비전으로 ‘스위스 시계 재도약’ 이뤄내는 장 클로드 비버 태그호이어 CEO
평점 9 / 누적 230   |   조회수 1,195  |   작성일 2018-03-13


장 클로드 비버 태그호이어 CEO는 세계적 명품기업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의 시계부문 책임자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경영인’이다. 오메가의 제품 매니저로 시계 산업과 인연을 맺은 비버는 ‘블랑팡’, ‘오메가’, ‘위블로’, ‘태그호이어’ 등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의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의 위기마다 구원 투수로 나서서 브랜드에 활기를 되찾았다. 2015과 2016년 각각 -3.2%, -9.9%로 역성장하던 스위스 시계 수출액이 2017년 2.7%로 증가한 데에는 비버의 노련한 ‘타이밍’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스위스 시계업계의 첫 번째 위기, 일본산 쿼츠시계의 등장

1980년대 초 일본산 쿼츠시계(전자시계)가 시계 시장에 등장하면서 스위스 시계업계는 위기를 맞는다. 쿼츠시계는 스위스의 기계식 시계보다 정확하면서 가격도 저렴했다. 1983년 블랑팡 브랜드를 인수한 비버는 블랑팡의 미래를 제시한다. ‘1735년 블랑팡 설립 이후 쿼츠 시계는 없었다. 그리고 없을 것이다.’ ‘전통’을 고수한 블랑팡은 당시 매출액 5,000만 스위스 프랑을 달성하면서 빠르게 스위스 대표 시계 브랜드의 위치를 되찾았다. 1992년 스와치그룹은 비버가 2만2,000 스위스 프랑에 인수했던 블랑팡 브랜드를 6,000만 스위스 프랑에 인수한다.


오메가의 재도약, 제임스 본드와 함께

1993년 비버는 오메가 브랜드로 자리를 옮긴다. 그가 오메가로 옮긴 이후,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오메가를 차고 나왔다. 또한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신디 크로포드, 미하엘 슈마어의 손목에 오메가를 채우는 등 이전에 시도되지 않았던 임베디드 마케팅(Embedded marketing)을 명품 시계 분야에서도 활용한다. 비버가 경영적 측면에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이후 오메가의 매출은 10년 만에 3배로 뛰어올랐다. 위블로에 합류한 후에도 스포츠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2004년에서 2007년 사이 매출이 5배로 늘었다.


애플워치에 맞서는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의 등장

2014년 비버는 태그호이어의 CEO를 맡은 후 곧 2015년 애플워치가 시장에 선보였다. 애플워치는 시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2016년 기준 총 출하량 1,800만대를 달성한다. 일본의 쿼츠시계 만큼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것이다. 1980년대 전통을 강조하며 클래식 워치의 자리를 굳혔던 비버는 이번에는 경쟁자의 변화된 모델을 받아들인다. 2015년 인텔, 구글과 합작하여 만든 스마트워치 ‘커넥티드’가 그것이다. 커넥티드 모델은 2017년 2세대 커넥티드 모듈러 45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비버는 애플의 성공을 인정하고 ‘변화의 타이밍’을 강조했다. 이처럼 일관된 전략을 밀고 나가기보다 시장의 상황에 맞는 영리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비버가 아직도 스위스 시계 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일 것이다.


서근주 기자

#장클로드 비버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위기극복#시장분석#혁신 8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