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18,258,070 TODAY : 7,561

로고

  • 지식비타민이란?
  • 지식비타민
  • 영상비타민
  • 면접비타민
  • 포럼게시판

선장이 되고 싶었던 소년, 민간 최초의 해양연맹총재가 되다
평점 9 / 누적 284   |   조회수 854  |   작성일 2018-04-06


대한민국 최초로 크루즈를 시작한 회사. 대한민국 선사 최초로 일본 통관면허를 획득한 회사. 매출 2000억 원대의 종합해운물류회사 팬스타를 설명할 때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빼놓을 수 없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어떻게 28년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최초’를 달고 사는 팬스타 그룹을 성장시킬 수 있었을까.


우주를 바라보며 지었던 ‘팬스타’

김 회장은 어렸을 때 육성회비를 내기 힘들 정도로 유년시절을 가난한 삶을 보냈다. 심지어 중학교 진학도 어려워 공민학교를 갈 정도였다.  “가난 탓에 철이 빨리 들었다”는 김 회장은 대학에 진학하기 전부터 돈을 벌어야 했지만, 한편으로는 바다를 보며 지긋지긋한 동네를 떠나려는 꿈을 꾸기도 했다.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에 들어가서 무역학과를 부전공으로 택했고, 대학 졸업 후 해운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입사 2년 만에 ‘범성’이라는 포워더 사를 차린다. 회사 이름 ‘범성’에는 김 회장의 범상치 않은 포부가 담겨 있다. 당시 범양(汎洋)상선(지금의 팬오션)을 보고 “나는 더 크게 우주를 아우를 것”이라며 ‘범성(汎星)’이라는 이름을 택한 것이다. 지금의 회사 이름 팬스타는 ‘범성’을 영어로 바꾼 이름이다.


악바리 근성으로 회사를 성장시키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김 회장은 국내 무역회사와 거래를 뚫기 위해 직접 발로 뛰어 다녔다. 그때 당시만 해도 무역회사가 1만개 정도 되었는데 이전 직장의 거래처 200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9800개의 무역회사와 거래를 뚫기 위해서 뛰어 다녔다. 그렇지만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김 회장은 컨테이너가 있는 회사 사장 집을 무작정 찾아가서 문전박대를 당한 일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그가 이 일을 기억하는 것은 역정을 내던 이들이 그의 근성을 인정하고 일감을 내주었기 때문이다. 포워드 사에서 화물 영업 업종으로 확대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그를 믿지 못하는 기업들이 화물을 내주지 않아 텅 빈 채로 운항을 했다. 일본 자회사를 통해 오사카세관 통관면허를 최초로 취득하고 철도운송면허를 따내 해상·철도 운송을 연계시키자 운송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화주들이 화물을 맡기기 시작했다.  


인맥관리 대신에 사람을 귀하게 본다.

팬스타의 가장 큰 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였다. 당시 크루즈 사업을 시작한 팬스타는 1년 만에 500억 원대의 적자를 경험했다. 기업이 통째로 휘청거릴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최대 채권자인 일본 리베라 그룹이었다. 당시 리베라 그룹은 “한국 채무를 전부 갚을 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했다. 오랜 거래로 다져진 김 회장과의 친분이 작용한 것이다. 김 회장 본인은 인맥관리는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알게 된 사람들은 정말 잘해준다고 했다. 형편이 어려웠던 유년 시절 남에게 무시를 당해 “절대 자신은 사람을 무시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이 사람을 대하는 비결이다. 더불어 ‘붕정만리 기불탁속’(鵬程萬里 飢不啄粟·큰 새는 먼 길을 날아가는 도중 배가 고파도 좁쌀은 쪼아먹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인생을 산다.


서근주 기자

* 정직을 기반으로 한 근성이 있으면 성공한다.

#팬스타 #김현겸 #범성

비전#기업가정신 7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