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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통의 가내공장, 60년 만에 8,000억 원대 올리는 동성코퍼레이션으로
평점 9 / 누적 322   |   조회수 1,343  |   작성일 2018-04-09


응용소재 전문기업인 동성코퍼레이션은 1952년 전쟁 중이던 부산에서 작은 가내공장 ‘건민고무’에서 출발했다. 당시만 해도 부산 신발공장들이 생산한 신발은 신발 밑창이 걸핏하면 분리되기 일쑤였다. 그런데 건민고무가 생산한 고무 접착제를 사용하자 신발 밑창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고무 접착제가 품질을 인정받아 큰 인기를 끌자 백제갑 전 동성그룹 회장은 1959년 동성화학이라는 공장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신발 접착제 생산 라인을 가동했다. 이 때의 경험으로 ‘기술력’이 뒷받침된 ‘품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리고 창업 60년이 가까워오고 있는 현재, 동성그룹의 지주회사, 동성코퍼레이션은 매출액 8,000억 원대의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성코퍼레이션의 성장 비결은 단순하다. 바로 제품의 ‘품질’을 중시하고, 제품을 만드는 ‘사람중심’ 경영을 실현하는 것이다. 동성코퍼레이션은 이 단순하고도 어려운 진리를 어떻게 실천했을까.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 지속

동성은 창업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양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내실을 다져왔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공격적인 M&A도 마다하지 않았다. 화인텍, 도하인더스트리 등을 인수해 조선기자재, 항공부품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갔다. 중요한 것은 절대 외형 불리기를 위한 M&A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동성의 M&A는 신사업 전략을 전담하는 사업실을 두고 기업의 미래에 도움이 될지 철저히 분석한 후 신중하게 진행된다. 자동차 업계에서 폭스바겐 사태로 연비 향상이 주된 화두가 되자 동성TCS(구 도하인더스트리)를 인수해 첨단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이 대표적 예이다.


연구소·산학협력 두 축으로 이뤄낸 기술력

동성코퍼레이션의 폴리우레탄(TPU) 기술력은 국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두 축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아낌없는 R&D투자다. 모기업 동성그룹은 1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연구개발 투자를 목적으로 동성그룹 종합연구소를 출범시켰다. 또 다른 축은 동성코퍼레이션이 예전부터 집중하고 있는 산학협력이다. 동성은 여러 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를 얻고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해왔다. 특히 한양대에 설립한 독자 연구소는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문화

동성코퍼레이션은 최근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는 ‘워라벨’을 오래 전부터 추구해왔다. 박충열 대표는 동성의 기업문화를 ‘일과 사람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로 정의한 바 있다. 사원들이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양육 지원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조와 협력해 임금피크제를 채택했다. 회사와 노조 쌍방이 상생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6년에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한다”는 박 대표의 말처럼 임직원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가 있기 때문에 동성의 기술력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서근주 기자

#동성코퍼레이션 #백제갑 #도하인더스트리

품질관리#인재경영#모방전략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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