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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자율경영을 이룰 수 있을까
평점 9 / 누적 212   |   조회수 559  |   작성일 2018-05-16


한 때 식스시그마 같은 관리경영 기법이 유행한 적 있다. 그런데 요즘 국내 대기업은 이 식스시그마를 거의 강조하지 않는다. 숫자로만 나타내는 통계가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있다는 지적에서였다. 또한 통계에 얽매이다 보니 직원들을 과도하게 통제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최근의 떠오르는 경영기법은 ‘창조경영’이나 ‘자율경영’처럼 직원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조직의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들이다. 그런데 조직에서 직원들에게 자율을 부여하기란 쉽지 않다. 어디까지가 통제이고 어디까지가 자율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통제와 자율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할까.


자율성 부여가 꼭 좋은 것일까

가장 극단적으로 자율경영을 추구하는 회사는 미국 신발회사 자포스다. 자포스는 예전부터 직원에게 권한을 위임해 자율적인 업무를 보장하는 기업문화로 유명했다. 그런데 2009년 아마존이 자포스를 인수한 이후 회사 내 관리직이 늘어나면서 자포스만의 독특한 문화가 점점 사라졌다. 자포스 CEO인 토니 셰이는 예전의 자포스로 돌아가기 위해 ‘상사 없는 직장’을 선포했다. 그는 모든 위계 및 부서를 없애고 직원이 가장 자신있는 부서에 가서 스스로 일을 하고 회의도 직급에 상관없이 아무나 소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대신 모든 직원들에게 책임을 부여해 자신이 기업의 리더라는 생각을 심어 주었다. 예전부터 자율경영으로 유명하던 자포스였지만 이 실험 직후 회사를 떠난 사람은 200여 명에 달했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온라인 위주의 판매 기업이지만 그럼에도 조직의 리더와 책임 분장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자율성의 범위를 설정하는 일

항공업계는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많은 규율 속에서 움직인다. 알래스카 항공은 이러한 항공업계에서 자율성의 범위를 적절하게 찾아낸 기업이다.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7년간 미국 내 항공사 중 정시 운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이 자율 경영에 성공한 이유는 회사의 기준을 확실하게 세우고 직원들이 회사의 서비스 기준을 완전히 익히도록 철저히 교육시켰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재무 상태, 시장 현황 등까지 가감없이 공개해 직원들이 현 상황에서 가장 나은 행동은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하게끔 했다. 그 결과 2017년 소비자만족평가 조사결과 알래스카항공은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회사가 조직이 추구하는 목적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구체적인 우선순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알래스카 항공의 경우 ‘특별한 운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4가지 서비스 기준을 만들어 안전, 배려, 서비스 제공, 서비스 설명 순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전문가들은 직원들이 개별 상황에서 적절한 결정을 내리려면 목적과 우선순위에 따라 단순한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인다.


서근주 기자

#자포스 #알래스카 항공

자율경영#의사결정시스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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