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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부활이 일시적이지 않은 이유
평점 9 / 누적 220   |   조회수 803  |   작성일 2018-05-18


지난해 4사분기 샤오미는 3개월 연속으로 월 스마트폰 출하량 1,000만대를 자축했다. 인도에서는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중국 시장에서는 점유율 10%를 넘겼다. 같은 중국 기업 화웨이에 밀려난 것처럼 보이던 샤오미가 어떻게 다시 반전을 이뤄낸 것일까.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전략 결합

샤오미는 그간 온라인 판매 전략을 고수해왔다. 온라인 판매는 유통 비용을 극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초기에는 분명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는 독으로 돌아왔다.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시장에 유입되고 이들은 직접 만져보고 구매하는 방식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중국 스마트폰 오프라인 판매 비율은 약 80%다. 샤오미는 오프라인 판매와 온라인 판매를 결합한 뉴 리테일(New Retail) 전략을 내놓았다. 소비자가 매장에 와서 샤오미가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내놓은 TV, 스피커, 태블릿,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샤오미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

샤오미는 예전부터 일종의 ‘팬덤’으로 유명했다. 이는 애플에 환호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비슷하다. 그런데 샤오미가 가져다 주는 경험은 애플에서 느끼는 경험과 차이가 있다. 샤오미는 저가형 제품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전략을 따라하지 못한다. 대신 샤오미는 ‘제품을 조합해 전에 없던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선택했다. 부가 기능을 담고 있지만 가격은 저렴한 특정 제품을 따로 출시하여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샤오미 TV에는 ‘사운드바’ 라는 스피커가 있는데 이는 데이터를 처리 및 저장하는 컴퓨터 기능도 동시에 수행한다. 이 스피커의 가격은 약 17만 원. 이전에 샤오미 TV를 구매한 사람도 사운드바 신제품만 다시 구매해 조합하면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에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맛볼 수 있는 샤오미에 열광했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향한 하나의 길

샤오미 팬덤 ‘미펀(米粉)’은 여전히 샤오미의 큰 자산이다. 미펀이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샤오미 레이쥔 CEO는 스마트폰 얼리어답터들을 초청해 프로그램과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시키고, 사내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와 꾸준히 교류하게 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스마트폰을 받아보았을 때 고객들은 제품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었다. 미펀의 탄생이다. 미펀은 온라인에 샤오미 제품 후기를 적극적으로 남기고 사람들에게 샤오미를 전파시켰다.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샤오미가 마케팅 비용을 극적으로 줄였다는데 주목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것이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이다. 샤오미가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만 출시했을 때 사람들은 샤오미를 그저 하드웨어 그룹으로 바라보았지만 샤오미 스스로는 예전부터 ‘인터넷 플랫폼 회사’를 지향했다. 고객이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샤오미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군을 서서히 늘려나가는 전략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 샤오미의 부활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서근주 기자

#샤오미 #미펀 #화웨이

경험마케팅#유통전략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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